2007년 8월의 일본 여행

도쿄의 야경 (신주쿠)

후후후후훗 2007. 12. 9. 22:32

2007년 8월 25일 ~ 9월 1일

7박 8일간의 일본 여행기

 

8월 25일 서울 김포 , 도쿄 하네다, 오우지8월 26일  우에노, 아키하바라, 도쿄역, 긴자, 도쿄돔

8월 27일 신주쿠, 후지큐 하이랜드, 신주쿠

8월 28일 쓰키지 시장, 시오도메, 오다이바

8월 29일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에비스

8월 30일 신주쿠, 하코네

8월 31일 요코하마, 시부야

9월 1일 아사쿠사, 하네다, 김포 

 

 

놀이 공원에서 돌아온곳은 바로 신주쿠..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야경을 감상할 예정이다.

 

 

 

신주쿠에 내려 저녁을 먹을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발견한 음식점..

[서울] 이라고 한글이 적혀있어서.. 너무 반가워 기념으로 찍어왔다..^^

아마도 떡볶이를 파는곳 같다..

여행 중간 중간 우리나라 음식을 파는곳을 보게 되는데..

일본에서 파는 우리나라 음식의 맛이 어떤지 한번 먹어 보고 싶은 충동이 인다..^^

(실제로 사람들이 먹고 있는걸 보기도 했음..)

그러나..

우리 음식은 우리 나라에서 먹는게 재맛..^^*

난 일본 음식만 먹으려 햇다..(이곳은 일본 이므로..ㅋ)

 

 

 

이곳이 바로 오늘의 저녁을 해결해줄 목적지인 [맨야무사시]다. ^^

이곳에 맞는지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어떤 청년이 말을 걸어 왔다..

처음에는 뭐라고 하는지 잘 못들어서 [저 일본사람 아닌데요(물론 영어로..ㅡㅡ;)] 라고 대답했더니..

어디서 왔냐고 물어 보는것이 아닌가.. 영어로..ㅋ

자기는 대만에서 왔단다..ㅎ

일단 반가움을 표시하고 한국에서 왔다고 말해주고

여기가 [맨야 무사시]가 맞냐고 물어보니 그렇단다..

아주 맛있다더군..ㅋ

 

 

 

대만 청년과 헤어지고 들어와서 보니 자판기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이제 처음으로 혼자 자판기에서 매뉴를 골라야 할때가 왔다.. 흐흐..

근데 당최 뭐라고 써있는지 알수가 있어야지..ㅡㅡ;

뒤에 있는 일본 사람에게 소유라멘이 어떤거냐고 물어봤다..

그러니.. 처음에는 당황하다가.. 여러개를 가리키며 이것이라고 한다..(처음에는 내말을 못알아 들었음..ㅠㅠ)

어떤게 맛잇냐고 물어보니 뒤에 일행인듯한데.. 다 같이 고민을 하는것이 아닌가..ㅡㅡ;

그러면서 가장 비싼걸 골라 줬다.. (나도 비싼게 맛있을거라는건 안다굿..ㅡ,.ㅡ)

여기서 난 제일 싼걸 고르고야 만다.. 첫날 오버해 버린 경비를 만회해야 하느라..ㅠㅠ

그것이 바로 이 사진이닷.. (조금 먹다 찍는 바람에..험험..)

근데 정말 짯다..ㅠㅠ

근데 이사람들 내가 외국인인거 알면서도 끝까지 일본말로 주문 받는다..ㅡ,.ㅡ

앗사리(담백한)인지 곳데리(진한)인지..

아무튼 여기서 면만 겨우 다 먹고 물을 엄청 마셔댔다..ㅋㅋ

 

 

 

저녁을 해결하고 야경을 구경하러 가다가 목적지인 [도쿄도청]을 발견하고 한장..^^

 

 

 

이것은 도청 안의 전망대에 올라가서 바라본 도쿄의 야경..^^

근데.. 이날 처음으로 많은 한국 사람을 봤다..ㅋ

여기 정말 한 8~90%는 한국 사람이었던거 같다..ㅡㅡ;

뭐.. 야경이 볼만 하더라.. 전망대도 시끄럽지도 않았고..^^

 

 

 

이건 다른 쪽에서 찐은 사진...

 

 

 

야경을 뒤로 한장..^^

 

 

 

솔찍히 한국사람들에게 찍어 달라고 하려 했는데..

(혼자 인사람은 나밖에 없었음..)

다들 들은척을 안하더라..ㅠㅠ

그래서 결국 일본사람 한테 말걸어서 찍어 달라고 했다..ㅋ

근데.. 플레쉬를 터트리는 거랑 안터트리는거랑 어떤게 낳냐고 물어봤더니..

처음에는 플래쉬를 못알아 듣더군..ㅡ,ㅡ

(후라쉬~ 래용.. 얘네 발음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내말을 못들은척 했는데.. 이런 친절한 보습을 보니.. 쩝.. ㅠㅠ)

 

 

 

그다음 간곳이 여기..[NS빌딩]

 

 

 

기네스 북에 올라있는 높이 29m의 세계 최대 크기의 시계

 

 

 

그 시계 앞에서..

 

 

 

다음으로 간곳이 [센터빌딩]

이곳은 아는 사람들이 일본 사람들 빼고는 거의 없는듯 하다..

일본사람만 2명인가 있고 아무도 없었다..

뭐.. 너무 조촐한 장소기도 했지만..

아무튼.. 조용해서 좋았다..^^

 

 

 

그곳에서 본 [다카시마야 타임스 스퀘어]

힘들어서 가보는건 포기..ㅡㅡ;

 

 

 

이렇게 토쿄의 야경 구경을 마치고 돌아 오는길에 지하철 가는길에 이런 조형물이 벽에 있길래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한장 찍었다.. ^^

근데 누가 일본 직장인들이 영어로 물어보면 대답 잘 해준다고 했냐..ㅡㅡ;

이 사진을 찍기 위해 Excuse me 만 몇번을 외쳤는지 모른다..ㅠㅠ

직장인들.. 왜 이리 다 쌩~ 하고 앞만보고 가는지..ㅠㅠ

이날의 경험으로 나중에 시부야에서 그런일을 당했을때는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기분은 정말 나쁘다..ㅡㅡ+ (무슨 삐끼가 잡는것도 아니고..)

영어 모른다고 말이라도 해주고 가면 좋잖아..

그냥 앞만 보고 쌩~ (기분 나뻐~!!!)

 

아무튼 오늘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하며 다시 숙소로 Go Go~!!!